Young-jae, a teenager born from illegally sold sperm, goes to Chi-sung, a physician who had sold it when he was 20 years old. Young-jae demands a so-called ‘compensation for damages,’ claiming Chi-sung is responsible for his defects. Although at odds with Young-jae, Chi-sung slowly feels a connection to him. Later, Young-jae’s father Dong-suk appears and the three of them clash.

완벽하지만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 어느 날 스무 살 때 팔았던 정자로 태어난 소년 신영재가 도치성 앞에 나타나 자신의 하자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손해배상을 요구한다. 이에 도치성은 책임소재를 가려보자며 신영재와 대립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채감과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신영재의 아버지 신동석이 등장하자 세 사람은 혼란과 불안감에 충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