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日午後，女童愛華在回家必經的Y字路上失蹤，從此下落不明，同行的玩伴小紡卻因為自己的倖存深感自責；十二年後，同一地點再次發生誘拐事件，當年的嫌疑犯的青年豪士再次被視為兇手，憤怒村民失去理智地向他逼問；回鄉經營養蜂場的善次郎，熱心提出振興村落的方案，卻發現這些年來村民間的彼此猜忌，早已化為深不見底的惡意……。

根据吉田修一小说《犯罪小说集》中“乐园”篇将被搬上大银幕，绫野刚、杉咲花、佐藤浩市将参演影片，濑濑敬久([罪人的谎言])执导。故事讲述一起幼女被拐案件从未破获，而12年后，同一个地方又发生两起同样的案件，而疑点落到三个人身上。该片将于2019年日本上映。

A girl is kidnapped and the perpetrator roams freely. When a similar case occurs along the same road and in similar circumstances a suspect is identified leading to the accused running away and going into hiding.

ある地方都市で起きた少女失踪事件。家族と周辺住民に深い影を落とした出来事をきっかけに知り合った孤独な青年・豪士と、失踪した少女の親友だった紡。不幸な生い立ち、過去に受けた心の傷、それぞれの不遇に共感しあうふたり。だが、事件から12年後に再び同じＹ字の分かれ道で少女が姿を消して、事態は急変する。一方、その場所にほど近い集落で暮らす善次郎は、亡くした妻の忘れ形見である愛犬と穏やかな日々を過ごしていた。だが、ある行き違いから周辺住民といさかいとなり、孤立を深める。次第に正気は失われ、誰もが想像もつかなかった事件に発展する。2つの事件、3つの運命、その陰に隠される真実とは―。“楽園”を求め、戻ることができない道を進んだ者の運命とは―。

마을에서 외톨이 취급을 받는 다케시는 중고 물건을 고쳐 되파는 일로 생계를 꾸리며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어느 날, 마을 근처의 논 한가운데 있는 Y자 모양의 교차로에서 초등학교 학생 아이카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이카의 친구 츠구미는 아이카가 납치되기 불과 몇 분 전까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든 입장이다. 12년 후 츠구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한다. 어느 날 그녀는 마을 축제에서 다케시를 만나서 그의 힘겹고 어려운 처지를 공감하게 된다. 축제가 열린 날, 과거의 그 교차로에서 한 소녀가 실종되고 마을 사람들은 다케시를 의심한다. 절망에 빠진 다케시는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의 접근을 막으려고 집에 불을 지른다. 일 년 후 도쿄에 살고 있는 츠구미는 마을 축제 준비를 도우려고 고향에 돌아와 교차로 너머 고령의 주민들이 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홀아비 양봉업자 젠지로를 만나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하고, 결과적으로 젠지로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한다. 젠지로는 점점 커져만 가는 고립감으로 인해 결국 끔찍한 범죄의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