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年马泰边界，吉打象屿山下的村落里，村民阿昌是民间神明拿督公的虔诚信仰者，妻子阿燕却不以为然。某日阿昌驱赶神龛前的蛇，不慎打破暹罗裔邻家屋墙。两周后，阿昌突在田埂晕阙，口吐血丝锈钉，村人知悉各圆其说，阿燕全然不信，决意为丈夫遍寻药方。三个月后，阿昌久病不愈，阿燕无计可施，到洞穴祭拜象屿山神。此时，穴内出现一名女子，向她娓娓道出狼牙修时代的传说。霎时之间，阿燕仿如置身边界的融汇与对立，深陷惶恐与未知。本片以精湛的视听语言和炉火纯青的场面调度勾勒出东方神秘主义的新面貌。

改編自導演的童年記憶，《南巫》敍述人與邊界、巫界的故事。

1987年馬泰邊界，吉打象嶼山下的村落，一家之主阿昌是民間神明拿督公的虔誠信仰者，妻子阿燕卻不以為然。某日阿昌驅趕神龕前的蛇，不慎打破暹羅裔鄰家屋牆，觸怒Kaew姨與兒子阿南。一氣之下，阿南騎車外出，遭大卡車撞斃。事後，Kaew姨一夜間杳無蹤跡。 兩周後，阿昌突然在田埂暈厥，又吐血絲鏽釘。阿燕為丈夫尋遍藥方不果，三個月後，阿昌依然久病不愈。阿燕無計可施下，到洞穴祭拜象嶼山神……究竟阿昌的病是拿督公顯靈、觸怒象嶼山神，抑或是Kaew姨的巫術？

1980年代末的馬來西亞，從南馬嫁到北馬吉打州的阿燕（吳俐璇飾演）與丈夫阿昌（徐世順飾演）一家四口居住在象嶼山下的稻田村落。某日，阿昌與暹羅裔鄰居（蔡寶珠飾演）發生爭執，不久後病倒；阿燕四處疲於尋醫求治的過程中，在山間遇上山神（雲鎂鑫飾演），串連起象嶼山流傳後世的奇幻傳說。

Cheong, a Chinese man, falls sick after a row with his neighbour. His wife Yan is desperately looking for a remedy to cure her husband. Throughout the journey, Yan endures strange encounters and unearthly experiences. Finally, Yan is convinced that she should seek help from the village shaman. Mysteries, legends and shamanism surround Yan with unknowns yet to be solved.

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감독이 목격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1987년, 청은 정성껏 모시는 나독공의 사당에 들어온 뱀을 쫓아내다 옆집을 부수게 된다. 옆집 깨우와 남은 크게 화를 내는데, 얼마 후 남은 집을 고칠 자재를 구하러 가다 트럭에 치여 죽고, 깨우는 마을에서 사라진다. 청도 원인 모를 병으로 앓아 눕는데, 청의 아내는 백방으로 치료법을 수소문하다 산속 동굴에서 기도하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